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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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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Since By 2004/09/03) - 네이버 블로그 과연 기록이 기억을 지배하는것이 맞을까? 알지못하는 사실들이 얼마나 많은데 라고 생각하고 있다간 대략 낭패이다..-_-; 역사적 사건을 아무리 제조명해보아도, 결국은 기록에 의해서 기억이 지배되는 법이다. 기억은 영원할수 없다. 영원한들, 그것들은 후에 개인적인 생각과 혼합되어 어떤것이 진실이 되는지 알수 없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할길이 없다. 그 유일한 방법은 기록이라는 매체이다. 나는 그래서 블로그에 하나하나 기록을 해나간다. 물론 네이버에서 폐쇠한다면....-_- 대략 당혹 스럽겠지만, (백업 받아야겠지?) 나도 은연중 그것을 알기때문에 기록을 하나라도 남겨 기억을 지배해보려한다. 나의 기억속에서는 이미 잊혀진 많은 것들... 하지만, 그 기록때문에 나는 또 다시 아파할지도 모른다. 아파해도 좋다...
Geek 한 생활과 현실... 모 개발자님하의 블로그를 방문하다가 아래와 같은 문구를 발견하였다 "Geek 한 생활을 좀더 즐기고 싶다면, 여자를 멀리하라...결혼을 하면 당신의 Geek한 생활은 이젠 더 이상 유지될수 없음을 의미한다" Geek의 의미는괴짜, 변태...-_-;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마도 모 개발자님의 생각의 Geek는 미친듯한 코딩과 소스나열들이였으리라 추측을 해본다) 나 역시 어느정도 Geek한 생활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나 자신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 1. 새벽 1시에 마음에 심숭생숭해서 주변을 서성인다거나. (주변이 아니라 주변인물들도 종종 괴롭힌다....-_-;;;;) 2. 노트북 하나 들고 무선 인터넷 되는곳 찾아가서 하루종일 죽치거나 (보통은 커피숍..하지만 장소 불문하고 무선 인터넷만 된다면 죽때릴수 ..
인천 동막 해수욕장... (3) 윤군은 계속되어지는 개발건과, Test건으로 내일(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도 사무실로 들어가야 하기에 3시쯤 컴백하기 위해서 돌아가고, 나는 강화도 위에쪽을 돌아보다가 더 이상 갈곳이 없어서 다시 동막 해수욕장으로 돌아와 다시 캔 커피를 마셨다.. 다른건 없고, 저 캔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동막까지 다녀왔습니다 동막해수욕장에는 놀러온 사람들만 있던것은 아니였나보다... 어떤 사람은 울면서 친구에게 위로를 받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술에 취해서 해변가에서 잠들어 있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사랑을 하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고백을 하고 있었다.. 나는 저 곳에서 혼자 무엇을 하기 위해서 갔던것일까...? ..............그것은 아직 나 조차도 정리가 되어지지 않았다. (수면부족일지도 모르겠다) 오..
인천 동막 해수욕장 ...(2) 구로 사무실에서 출발하기전에 짬내서 찍은 사진... 어느방향으로 갈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둘다 초행길이였으므로... 네비가 알려준데로 가기로 했다.. (앞서는거는 윤군...내가 길치인 관계로...ㄱ-) 네비가 둘다 같은것이라 동막해수욕장을 찍고 출발 ㄱㄱ 이미 시간은 자정을넘기기 전이다...-_-;;; 네비가 알려준 길대로 출발을 했다...역시 밤에 출발한것은 탁월한 선택이였나보다. 전혀 막히지 않는 도로... 이래야지 드라이브라도 하는 맛이 나지.... (근데 옆 좌석이 비였다..ㄱ-) 아마도 자정을 넘긴시간 같다.. 앞서가는차가 윤군의 라세티 CDX 버전....=_= (하지만 안보인다) 전혀 막히지는 않았지만, 국도를 계속 타고, 가까워질수록 길이 이상하다... 네비에 있지도 않은 길을 따라가..
인천 동막 해수욕장...(1) 늦은 시간(?)에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한다... 사실은 금요일 저녁 11시에 출발하려고 마음먹고 있었으나, 핸드폰 고장으로 인해 -_-; 일정을 급 변경하게 되었다....(OTL) 그래서 마음을 고쳐 먹은것이 토요일 밤에 출발하는것으로 예정을 잡고 있었다. 출발시간은 대략 11시 전후... 출발하기전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 기껏 사온것이 라면...그리고 해수욕장 가서 마실 커피, 빵쪼가리.. 저녁거리인 라면 몇봉지 (종류별) 그리고 수면을 위한 커피, 그리고 담배 음료수를 몇개 집어 들고왔다.. (뒤에 맥주캔도 보인다...ㄱ-) 2009.08.08 19시경... 늦은 시간에 저녁을 챙겨 먹고, 잠시 아는 사람들과의 대화...(같이 가자고 꼬셨으나, 반응 있는 사람은 없었기에 혼자 청승떨러 가기로 결정)를 ..
뜨거운 여름의 한 날....(카이스트 그리고 쓰라린 추억들) 내가 본 서울의 하늘 아직까지 나는 그 아이의 색깔이 취해있지 못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나는 나만의 색깔..... 을 찾을수 있을까? 2009.8.5 - 카이스트를 나오며 내가 처음으로 카이스트라는곳을 알게 된것은 중학교 1학년때, 과학원 아이들이라는 책을 접하면서 알게 되었던것 같다. 내가 저 책을 접하고 있었을때는 정말 지지리 공부와는 담을 쌓고 있는 사이였었다. 반에서 꼴찌를 해보았다고 말한다면 지금은 누가 믿어줄 사람이 있을까? 그때, 아이러니 하게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던 그런책을 구해서 읽었다는것도 참 우습다. 다른 이유는 없었고, 단지 라디오 방송에서 계속 광고를 하여 한번쯤은 읽어 보고싶었던 책이라 한번 구입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천재도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나는 그 책을 계..
한 사람을 알게 되었다... 한 사람을 알게 되었고, 재미삼아 그 사람의 기억을 더듬어 올라갈수 있던 기회가 생겼다. 비록 길지는 않지만, 최근의 기억들을 살펴보다 보니, 절로 그 사람을 존경할수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이보는 눈과 내가 보는 눈이 틀리다는것을 그 사람을 보고 알수가 있었다. 내가 바라보는 눈은 세상은 분명 회색의 빛을 띄운 그런 세상이였었는데, 그렇지 않다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난 이미 글러 먹은것일까라는 생각도 들고, 조금이나마 회색에서 벗어날수 있는 기회가 되었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있다. 그 회색빛에서 벗어나면 과연 어떤것이 내 눈에 들어올까... 내게 비친 모습이라고는 연한 아이보리색위에 검정색만이 전부였던 나 아이의 눈은 무엇인가가 나를 변화시킬수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다만 그것을 보..
간만에 주말 휴식.........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작업 토요일날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쉬어본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무엇인가의 일때문에 바빴었고, 다른 무엇가 때문에 마음속 앓이도 하고 있었다. 간만에 평화로운 토요일 오후를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낮잠을 잘 수 있었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일어난 시간은 저녁 6시? 7시?정도 된듯 싶다. 시끄러운 핸드폰 소리에 낮잠에서 깨서 일어나보니 출출하다는 생각이 들어 집앞 슈퍼에 가서 저녁거리를 사온다고 사온 리스트가 ..... 참 한심스럽다 "맥주 4캔, 오징어포 2개, 빵, 딸기우유, 아이스크림, 콜라" 딱 사와서 냉장고에 집어넣으며, 저녁거리 고민을 또 해버렸다. 결국 저녁은 빵과 딸기우유로 때워버렸다. (한심하게도 나는 이런짓을 매주 반복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고 싶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