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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Daily/Private

2009년 다 못한 여름이야기...


하나의 이별을 다시하여금 경험하게 되었고, 다른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으며, 다른 하나의 무엇인가를 기대하게되어진 2009년의 반이 지난 지도 상당한 시간을 자났다.

그리하여 이미 지난 여름을 다시한번 회상하게 되어진다.
지난 추억은 그저 추억으로만 지내볼수 있을것이다...그걸을 기록하는것은 그것을 추억하기 위함이다

사실 이번 여름 휴가때 나름 가보고 싶었던곳은 부산이였다.

일을 핑계로 부산을 내려가본적은 있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인하여 부산을 가보지는 못하였다.
무엇보다 부산에 알고 지내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가게 되어지면 마땅히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기때문이였다.

(부산 지리라고는 부산 KT전화국뿐이 알지 못한다.->그나마도 해맸다....ㄱ-)

보고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아쉽다면 아쉬운점이랄까...

다음이라는 말은 함부로 하기가 어렵다...다음이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랄까?

그리고 한가지 새롭게 알게되어진 사실이 있다면 어머니도 사람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
GOD의 "짜장면?" 이라는 노래가사에서도 있듯이....싫은것이 아니라 내색을 안하고 있다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단위로 펜션을 빌려야할듯 싶다... 해야할일이 하나 더 늘은것이다. 늦기전에 실행을 해야할것같다. 늦어 버린다음에는 아무런 소용도 없는것이기에 해야할일은 그 때가 있는법이니까...

이미 지나간 후에 후회를 해봐도 소용이 없다. 지나간 시간은 결국 추억으로만 기억될수있는것이니까

그래도 사람이라는 존재는 다시금 희망이라는 끈을 놓지 않는다. 그래야 다시 다음을 준비할수 있기에 그것을 기다리는것도 필요한것이다.

희망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있어서 정말 희망을 남겨줄수 있는 단어인것임이 틀림없다

그 희망이라는것이 있기에 사람들은 포기를 할줄을 모르고, 하루를 살아갈수 있는것으로 생각한다.
나 또한 그 희망이라는것이 있기때문에 지치고 힘들어도 앞으로 나가아가는것이고, 그 희망을 버릴수 없기에 힘들어도 버티는것일것이다.
묘한 매력이 있는 일몰장면....렌즈로 비추어진 햇살이 더욱 사랑스럽다

나중에 이것을 발견할수 있을지는 나도 솔직히 모르겠다. 하지만 언젠가는 한번쯤을 보게 되어질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때로는 휴식도 필요한것이다. 너무 앞만 바라보고 달리다보면 지쳐있는 자신을 알게 될테니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 그리고 아직 많은 이야기들이 내 머리속에 맴돌고 있지만, 글로써, 그림으로써, 사진으로써 정리하기에는 너무나 무리가 있는것으로 생각이 되어진다.

그래서 아쉽지만 여기서 글을 마치려고 한다...

2009년 여름이 나에게 남긴건 잔인함과, 희망이였다...

Ps>어떤이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이 글을 보게 되어질지 아니게 되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그 어떤이에게 내가 했었던 언행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