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부분에 소홀해 있었던것이 사실이라면 사실이였던것이였다. 그간 많은 수업을 받아왔지만 초등학생보다 못한 "실천 능력"은 어디까지나 그냥 지식일뿐이였다.
여러가지 방식을 많이 배웠으며, 여러가지 책을 읽었지만 그마저도 가물가물해진것이 사실이였다.
일함에 있어서 단순히 "일을 잘하는구나" 의 의미는 이제 나에게는 더 이상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닭고 있는중이다.
단순히 "일을 잘하는구나" 로써는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기에는 부족한점이 너무나 많이 있다.
시스템엔지니어, 솔루션 엔지니어로써의 의사소통에는 한계에 부딛치기 마련이고 이것을 뛰어넘는 그 무엇인가를 공부를 하고 있다 (물론 전공공부도 병행은 하고 있다) 그러던중 작년 온라인 교육을 받은 책을 다시한번 펼쳐 보았다.
사실 "학점만 받으면 돼" 라고 생각했었던 책이였지만 지금 나 자신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소중한 책이 되어질줄은 몰랐었다.
간단 명료하게 요약하기, 상대방에게 호감을 받는방법 등등 여러가지 방법론이 있고 이것에 대해서 나는 초등학생보다 못한 슬기로운 생활을 하지 못했던 것이라는걸 더욱 깨닭게 되었다.
의사 소통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꼭 필요한것이고 이것을 나는 어떻게 남들에게 조금 더 효율적으로 전달할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시작을 했다. 하지만 여러가지 방법론에도 불구하고 실천을 하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그 이유인즉슨 책 마다 요구하는 내용이 다 틀리기때문이다.
한 책에서는 이렇게 해라, 다른 책에서는 이렇게 해라 라고 하는데 이 이야기가 재미있게도 서로 반대되어지는 의견의 책들이다.
그래서 스스로 정답을 못찾고 더 헤매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왜 회사 생활을 하면서 프리젠테이션 스킬과 업무능력 스킬을 별도로 보는지 최근에서야 더욱 절실히 깨닭고 있다.
이것은 내 문제점을 주변에서 지적을 해주어서 한가지의 단점을 찾았고, 스스로 그 단점을 파고 들어가다보니 "기술력" 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라는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사원 나부랭이일때에는 사실 시키는데로 하고 모르면 물어보면 되었지만, 지금은 스스로 판단하고 남들을 설득시키며 내 의사전달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되어진 방법론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
주변 사람들이 해주었던 충고가 나에게 해가 되지 않지만 이 충고를 해주는 사람들이 드물다는게 사실상 조금은 아쉬운점이라면 아쉬운점..
그래도 내 문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적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이것을 고쳐나가기 위해서 내 발전 방향성은 "기술력" 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찾을수 있다는것에 감사할따름이다.
지식이 아니라 지혜로써 그 사람들에게 보답하는것이 그 사람들에게 충고 받은 것을 보답하는 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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