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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Daily/Funny

Michael learns to rock (MLTR) - 마이클 런스 투 락


음, 이들을 처음 알게 된것은 아마도 중학교 3학년 (95년도?) 시절쯤 되어진것 같다 똥꼬 찢어지게 가난하던 나는 (이 아니라 우리집이겠지만) 워크맨 하나를 가지고 있었다. (삼성 mymy였던것 같다..-_-;)

 - 이 당시에 우리집 티비도 없었다...-_-; (정확하게 말하면 내가 무엇인가 해본다고 고장냈는데 아부지가 공부하라고 티비를 안사시더라...-_- 결국 고3 수능이 끝나고 티비를 샀었던것 같다)

어린 나이에 보통 학교에서 놀고 (...) 집에 들어오면 저녁 6시쯤 되었기때문에 내 작은 방에서 이어폰을 꼽고 한참 음악에 귀를 귀울였었다.

그때 처음 들어본 MLTR 의 노래....
아니 처음 들어봤을때는 "좋은 노래군" 으로 마쳤지만, 어느순간 이들의 노래에 푹 빠져있었다는걸 알았다.

그래서 지방방송 (청주MBC)에 사연을 올려 (당시 모뎀으로...) 신청곡으로 이것을 신청해서 나올때 잽싸게 녹음 하여 들었었다.

정규 앨범따위는 살 돈도 없었으며 그 돈이 있으면 아마도 군것질을 했을리라..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고등학교에 올라가고 아직은 미 개척지였던 J-POP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주변친구들을 통해서 들을수 있었지만 그래도 MLTR의 노래만은 아직도 귀에 많이 익는다.

그러던중 몇일전 찾은 정규 앨범중 19 love ballads 앨범이 있었나보다 (몰랐었다...-_-;)  근데 가만히 듣고 있으니 정말 좋은 노래들로만 잔뜩 모아놨다.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그들의 음악...

듣고 있자니 새록새록 떠오르는것들이 있는데 TTM? TTL? 뭐였는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이 그룹의 노래도 좋아했었던기억이 난다.

당시 히트 앨범만 모아두었던 NOW와 다른 하나 에서 분명 많은 곡들을 접했는데.........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특별히 MLTR을 모르더라도 19 love ballads 앨범은 꼭 추천한다. 이 글을 읽는 사람도 분명 빠져들수뿐이 없는 그런 음악일거니까...

- 비슷한 음악의 부류가 몇몇 더 있긴한데 가물가물하다...911도 좋았는데 (영국 아이돌? 그룹이였던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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