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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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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장소를 쫓아다니는 사람........ 사실, 이번 휴가 때 추억의 장소를 찾는것이 주 목적이였기도 하고, 나름 돌아다니다보니 이미 없어진곳이 대부분이였다. 다만 그 흔적을 볼수 있을뿐이였고, 그 흔적조차 없어지기전에 올 수 있었던것을 다행으로 여긴다. 그중에서 몇곳은 찾을수도 없었던곳도 있었다. 1. 충북 청주시 사창동 어딘가.... 사창동 창신초등학교 정문 앞 사실 그다지 좋은 추억이 있던곳은 아니였고, 내 초등학교때 성격은 너무 활발하다 못해 말썽꾸러기였기도 하였고, 공부와는 담을 쌓기도 하였고, 너무나도 안좋았던 추억이 많았던 동네이다. 초등학교시절 이때는 왜 그리도 학교가 싫었고, 친구도 싫었는지.... 이곳으로부터 내 기억속을 더듬어 가보기 시작했었다. (동네에서는 천덕꾸러기였으리라....-_-;) 동네 입구를 발견하였다!!!! (..
그 여름휴가는 다음부터 먼저 선수쳐야겠다..ㄱ- 다음날........ 바로 청주로 나와 외가댁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다... 외가댁은 대전쪽인 옥천군 ......????? (어딘지 모르겠다......그냥 네비가 알려주는데로..ㄱ-) 옥천군이라고 해도 청주에서 차 끌고 가니 20분 걸리더라 (.............좀.....밟아주었다) 옥천 외가댁은 할머니댁보다 더~ 시골이여서 정말 차 없이는 들어가기도 힘들고, 공기 맑고,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물론 인터넷도 되어지지도 않고 핸드폰도 그나마 터지는건 LGT (...이건 막내외삼촌 작품이리라) 이곳의 추억의 장소중 하나 (앵두나무) 여전히 자라지 않은 앵두 나무....(사실 감나무 때문에 자라지 않았으리라) 추억의 장소를 찾던중 유일하게 변하지 않았던 공간이기도 하다. 대략 20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
여름휴가 가보고싶은곳들 여름 휴가가 다 지나가고 난 후 늦은 여름 휴가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누군가와 같이 갈 사람이 없는 관계로, 혼자 동해쪽이라도 돌아볼까 했지만, 역시나 혼자 그런짓 하는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이 되어지고 가까운곳을 찾아보기로 지금 막 결정 내렸다. (....) 남들이 알아주는 멋들어지는 여행이 아닌, 나만의 기억을 찾아보기 위한 여행을.... 의외로 멀지 않은곳에 내가 가야할 장소가 기억나기 시작했다. 나름 걷기도 할 수 있고, 의미 있는 여름 여행지를 찾은것 같아서 기뻐하고 있다. 장소는 약 20년전으로 부터 기억으로부터 시작이 되어질것 같다. 그 전에 그 때 그 장소를 찾을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내 단편적인 기억이 얼마나 정확할지 알수는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나를 위한 여름 휴가를 기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