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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Daily/Travel

인천 동막 해수욕장 ...(2)


구로 사무실에서 출발하기전에 짬내서 찍은 사진...

어느방향으로 갈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둘다 초행길이였으므로...

네비가 알려준데로 가기로 했다..
(앞서는거는 윤군...내가 길치인 관계로...ㄱ-)


네비가 둘다 같은것이라 동막해수욕장을 찍고 출발 ㄱㄱ

이미 시간은 자정을넘기기 전이다...-_-;;;
네비가 알려준 길대로 출발을 했다...역시 밤에 출발한것은 탁월한 선택이였나보다.


전혀 막히지 않는 도로...
이래야지 드라이브라도
하는 맛이 나지....

(근데 옆 좌석이 비였다..ㄱ-)

아마도 자정을 넘긴시간 같다..

앞서가는차가 윤군의 라세티 CDX 버전....=_= (하지만 안보인다)

전혀 막히지는 않았지만, 국도를 계속 타고, 가까워질수록 길이 이상하다...
네비에 있지도 않은 길을 따라가야만 했다. (알고보니 주변 도로 공사중으로 임시로 뚫어둔 도로같았다...절대 과속하면 안된다...-_- 사고 발생확률 100%)

더구나 동막해수욕장에 가까워질수록 구부정한 길의 연속이였고 차선도 2차선 도로라 아차하면 사고가 날수도 있을것만 같았다...-_-;;;;



광고는 뭥미...ㄱ-

저 길로 좌회전을 하는 순간부터는 서행만이 살길이다..

도로도 좁고 차가 없으므로 속도도 내고 싶은데로 화끈하게 낼수 있다..

죽고 싶으면 속도를 내봐도 상관없겠지만...아직은 살고 싶었다..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다 되어진 시간...차에서 내려 윤군과 커피 한캔을 개봉..


휴가시즌이라 별도의 주차비를 받는다..하루 주차하는데 5000원...

하지만 우리는 밤에 간 시간이라, 따로 주차장에 차를 넣어둘 필요는 없었다. 그냥 빈 자리 대충 넣어버리면 그만이였기에

사람도 많았고, 차도 많앗다.


남자둘이서 이게 무슨 청승이냐 ...-_-;;;
커플들도 많이 보였고,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많이 보였다...낮 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아이들은 그다지 보여지지는 않았지만, 을왕리와 비교해보면 동막해수욕장이 100번은 낳았다.

일단 가계가 그다지 없어서 그런지 식당에서 꼬시는 아주머니들도 없었고 해변도 나름 깨끗해 보였다...


비교적 한산한 해변가..

부산의 해운대를 상상하고 간다면 큰 오산이다..

크지 않은 해변가가 200m? 150m가량 펼쳐져 있고 그 해변가 주의로 텐트를 치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었다...




달 무리가 진 하늘 아래서 윤과 간단한 공장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

개발자도 고생이지만, 엔지니어도 고생이다...TMS, TMW, TMA 개발에 모두들 시달리고 있는
입장에서 한배를 탄것일까?

열심히 해봐야지...=_=
화이팅 하자!!!


그래도 나름 사람이 있는 해변가...(전혀 없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고, 해변에서 지쳐 잠에들은 할머니의 모습도 보였다.
아래사진의 해안가는 군사지역인듯 싶다.... 정말 좋은곳을 발견을 하긴 하였는데...-_-;

그리고 무엇보다 주차할공간이없다는게 가장 취약점인지라....동막해수욕장에서 놀기를 추천한다..
어디 멀리 갈곳도 그다지 없더라..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