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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Daily/Daybook

계룡에서의 1박 2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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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사실 일 다녀왔습니다.) 현실은 역시나 혹독하더군요... 도착하자 마자 짐부터 내려놓고
바로 다다다닥...쪼였습니다..OTL;

내가 무슨 죄가 있다고...ㅠ_ㅠ; 순간 당황해서 5분동안 패닉상태를 이루었었고, 이내 정신을 차리고 나서야 2시간 회의를 한 끝에 겨우 내가 할 일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날 근처에서 모텔(?)을 잡고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고 쉬려고 하는차 연락이 와서......
새벽 1시에 =_= 끌려 들어갔습니다........그것까지는 좋은데, 딱 도착하는데 정상화 되었답니다

아침에도 전화가 와서 잠에서 깨고; 겨우겨우 시간에 맞추어 들어갔고 아침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금방 처리가 되어지더군요...

처리할 부분 처리하고, 해결할부분 해결하고 출발하니 저녁 4시...
중간에 대우 정비소에 들어가서 엔진오일도 갈았습니다. (첫경험 : 3300Km 엔진오일 갈다)

5시쯤 경부고속도로엘 들어오니 비가 쏟아 붇기 시작하는군요..
그래도 그다지 않온다고 생각했었는데..;


차가 안보일정도의 비가 옵니다..

교통사고의 흔적도 많았고, 엠블런스도 상당히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안전 운전하세요...ㅠ_ㅠ;

<2009.7.17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수원 인근>


어익후, 중간에 휴개소들어가서 잠깐 잠좀 깰겸 쉬다가 다시 출발하는데..더 이상 방어 운전안하면 큰일나겠다 싶더군요..;


아싸리 속편하게 팝송 소리좀 크게 하고 여유롭게 가기로 했습니다.

(차 안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세요....이 때 사진은 멈추고 기다리고 있을때입니다)

4시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저녁 9시로군요...

역시 집보다 편한곳은 없나봅니다..



대 반전 공개?!

(사진만 보면 정말 휴가 다녀온것 같습니다...+_+;)

사실 여름휴가가 아니라, 군부대 서버 설치건관련해서 일을 하고 왔습니다.
네트워크때문에 담당자가 부재중이라 어찌할수가 없어 결국 하룻밤을 지내기로 하였고, 이 하룻밤중에 새벽 1시에 장애가 발생되어져 바로 쫓아갔다가 3시에 나왔습니다..-_ㅜ;

그리고 나서 8시에 일어나 바로 또 들어가서 일을 해버렸네요..
네트워크 잡고 장비 세팅하고, 방화벽 확인하고, DNS확인하고 나서야 한숨 돌리고 좀 쉴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정말 피곤했습니다.
집이 아닌곳에서 자려니 그것도 힘들고, 놀러나간거라면 모를까; 새벽까지 그렇게 돌아다니니 몸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그래도 정상적으로 기존에 있던 문제까지 해결은 한것같아 한결 기분은 좋습니다

군 부대가 어디인지는 아마도 밝히게 되면 나 잡혀갈지도 모릅니다....~_~;;